캄보디아 이증재선교사 2월 선교소식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 이사야 46장 11절

캄보디아 선교를 위해 변함없는 사랑으로 후원과 기도를 해주시는 신창동교회 김동희목사님과 장로님 권사님 모든 성도님께 감사인사 드리며 캄보디아 2월 선교 소식을 보냅니다.

캄보디아소식

캄보디아는 건기철의 중간을 지나며 낮에는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어 물웅덩이 밑바닥이 갈라져서 한방울의 물도 소중하게 생각되고 있습니다. 소들도 먹을것이 없고 바짝 마른풀만뜯어먹어서 삐적 마른 상태입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차를타고 오지마을에 가서 복음전도와 영어교육을 하고 나오면 차에 진흙먼지가 수북히 덮혀 있습니다. 시원한 단비가 그리운 계절에 생수같은 주님의 복음이 캄보디아를 적셔주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따까에우 평화교회와 센터소식

따까에우교회가 계속 부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예배는 약150여명이 출석하여 예배당이 좁아서 예배당안으로 들어오지 못한4-50명이 예배당 문밖에 4장의 자리를 깔고 앉아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청장년예배때는 평균 60명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다음달에는 앉는 의자를 20개 더 구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월부터는 따까에우어린이들과 청장년 성도들에게 교회건축부지구입을 위한 특별기도를 드리고 건축헌금을 모으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넓은 교회 부지를 주시고 많은 인원이 예배드릴수 있는 교회를 건축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센터에서는 30명의 청소년들을 평일에 한국어 공부반을 2개반으로 나누어 초급반은 삐넛청년이, 중급반은 이선교사가 가르치고 있습니다.

광주사랑의빛 교회와 어린이전도협회에서 21명의 단기선교팀이 일주일동안 캄보디아 따까에우에서 물이 없는 오지마을3곳에 우물을 파서 기증하고 특별성경학교를 열어 교사들에게 복음전도 훈련을 하고 300명의 어린이들에게 찬양과 말씀을 가르치며 선물을 나누어주고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귀한 교회의 헌신과 후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2월에 대전에 사시는 저희 부모님이 캄보디아를 방문하시고 가셨습니다. 따까에우 교회에서 계시면서 교회마당을 쓸고 꽃나무에 물을 주시면서 기뻐하시면서 이곳의 많은 어린이들과 청장년들이 마음껏 예배할수 있는 성전부지를 구입하도록 새벽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대전의 천장로님이 후원하신 시원한 여름옷을 가져오셔서 모든 교회성도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주일예배때 옷을 입고 오고, 마을에 가서도 옷을 입고 있는 청장년을 자주 보는데 귀한 헌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캄보디아 복음화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시는 파송교회와 후원교회와 선교동역자를 통하여 캄보디아에 예수님의 생명수가 강같이 흘러 나가는 모습을 볼때마다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선교사가족을 이곳에 보내셔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이루는 도구로 쓰임을 받게 하시고 캄보디아의 불쌍한 영혼들을 계속해서 구원하도록 끊임없이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이선교사 가족 선교사역에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있고 성령충만하도록 기도해주세요.

2. 물이 없는 오지마을에 2개의 우물이 더 파져서 생명수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3. 따까에우 교회부지구입과 새성전 건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 캄보디아 따까에우에 하나님나라가 계속 확장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2010년 2월 28일

                                                       캄보디아 이증재 유황연(정혁,정욱)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