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이증재선교사 2010년 9월 선교소식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기 8장 7절

캄보디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며 생명 구원사역을 하고 있는 이증재선교사가 선교동역자로 사랑과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주시는 신창동교회 김동희 목사님과 원로목사님 장로님 모든 성도님께 감사와 평안의 인사를 전하며 9월 선교 소식을 보냅니다.

캄보디아소식

다가오는 추석명절 푸쭘번 행사에 차도와 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다 미신과 어둠의 풍습을 쫓아 우상에게 복을 받고 잘살기 위하여 움직이는 모습니다. 그러나 캄보디아는 빈곤과 궁핍의 나라로 의식주의 기초생활도 어려운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이곳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선교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가고 있고 믿는 크리스찬이 점점 많아져 가고 있습니다.

따까에우 평화교회와 센터소식

9월 8일~10일 따까에우평화교회 40명의 청소년들을 깜뽕사움에 데려가서 2박3일간 처음으로 따까에우 지역교회 청소년 연합부흥회로 총 123명이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14일~16일에 주일학교 교사를 담당하고 있는 청소년 리더 12명이 프놈펜 연합집회에 참석해서 하나님말씀으로 훈련과 비전을 받았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기도를 하고 하나님 은혜를 받고 돌아와서 주일예배때 간증의 시간을 갖고 변화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시골마을 끄레앙 다사랑교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에 어린이들을 중심을 예배를 드리고 영어공부와 교회에 모여든 마을주민들의 간단한 질병들 피부병, 관절염, 상처들을 기도와 함께 치료해주고 약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비상약품들이 계속 소모되고 있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따까에우 교회와 센터부지에 사역 틈틈이 가서 돌아보고 담장공사와 건축이 빨리 시작 될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중입니다. 벽돌담장을 쌓으려면 15000달러, 철조망담장을 쌓으려면 5000달러가 소요된다는 견적을 받아 놓고 기도중입니다.

그리고 지난번 양계장에 병아리 104마리를 구입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병아리들을 잘 키우면 4개월에 큰닭이 된다고 합니다. 병아리를 돌보면서 따까에우 지역이 한국의 농촌처럼 새마을 운동이 일어나서 잘 살 수 있는 희망을 키우고 있다는 생각에 기쁨과 감사가 저절로 나와 신이 납니다. 사료를 구입하지 않고 쌀겨와 현지 토착 미생물을 배양해서 자연양계법으로 키우려고 미생물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작은 사랑과 정성을 모으는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미신과 우상의 영에 억눌린 불쌍한 캄보디아영혼들이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이 되도록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캄보디아 선교사역에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이 충만하도록 기도해주세요.

2. 따까에우 교회와 센터 부지에 담장과 교회와 센터가 건축되도록 기도해주세요.

3. 선교사 자녀 공부(정혁,정욱)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4. 청소년 리더들이 은혜 받고 잘 양육 받아 교회를 잘 섬기도록 기도해주세요.

2010년 9월 30일

                                                            캄보디아 이증재 유황연(정혁,정욱)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