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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동백 심영주 선교사 12월 선교편지
박한성 2011-03-15 추천 0 댓글 0 조회 1959

이동백 & 심영주 선교사 선교기도편지

 

“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히13:5-6

 

필리핀 복음주의 필리핀 장로교단 총회 루세나 경찰학교 마닐라 세생명교회(큐티)

 

 

2010년은 필리핀 도착 선교 20주년을 맞이하여 뜻 깊은 한 해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지금 까지 기도로, 물질로 후원을 해 주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필리핀은 교회마다 성탄절과 연말 행사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비가 오는 가운데 길거리마다 폭죽소리로 요란합니다. 또 필리핀에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는 사기단은 선교사 등을 사칭하면서 물건을 주문하고 가짜 입금증을 보낸 뒤, 필리핀 은행 계좌를 운송회사 계좌로 속여 운송비를 가로채고 있습니다. 저의 이름을 사칭해서 사기를 한 것이 두 번 있었습니다. 전화나 이메일을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사역 속에서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었고 또 승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선교 동역자님들의 중보기도와 날마다 말씀 묵상을 통해 주님과 깊은 교제로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4/4분기 동안 실시한 사역들은 10월 1일-4일 동안 있었던 한국 가나안 농군학교(김범일장로)를 방문한 필리핀 복음주의 연맹(PCEC) 이사진과 간사들 25명이 필리핀 가나안 농군학교장(이관수 장로)인솔 하에 같이 동행하는 가운데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새벽부터 저녁 늦게 까지 훈련을 받았고 또 동대문, 남대문 그리고 경복궁 등을 관광하면서 조국의 발전상을 보며 서로 교제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18일-21일에는 제15차 필리핀 장로교단 총회(GAPCP)가 Negros Oriental(총회장 지영구)에서 노회총대(8개 노회)가 참석한 가운데 원만하게 총회가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또 총회 정체성과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강력하게 발언하며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23일에는 교회 청소년 창립 기념일에 참석해서 말씀으로 도전하며 세상으로 돌아가지 말고 주님을 가까이 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11월2일 루세나 남자 교도소(월 2회)를 방문하여 찬양과 간증 그리고 말씀으로 강력하게 도전하며 주님 앞으로 돌아와서 변화되기를 바라며 교정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또 여자 교도소는 매 주일 아침 9시-10까지 정기적으로 예배를 인도하는 가운데 많은 변화가 일어나서 새롭게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찬양 경연대회와 성경 암송대회를 통해 영적 분위기가 주일마다 고조되고 있습니다. 8일-10일에는 저가 사역하는 루세나에서 퀘죤 프로빈스 목회자 부부 세미나(100명)가 있었습니다. 강사로 오신 총회(합동) 재판 국장 (최 희용목사) 및 홍성목 선교사 등과 협력하기도 했습니다. 목회자로써 헌신과 기도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듣고 큰 도전을 받기도 했습니다. 15일에는 루세나 경찰학교 집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하는 것을 학교장으로부터 허락을 받았습니다. 또 집회를 통해 영적 도덕적 변화를 추구하는 가운데 예수님을 닮아가는 지도자가 될 것을 말씀으로 권면하고 있습니다. 20일-27일에는 한국 성서유니온 선교회에서 20년 이상 섬기고 계신 박명섭목사와 유미열 목사가 해마다 필리핀에 와서 큐티 훈련 사역을 통해 풍성한 열매가 맺어가고 있습니다. 마닐라 새 생명 교회(김은호목사), 임마누엘 교회(조현묵목사), 마닐라 한국 아카데미(홍세기교장) 그리고 선교사들 그리고 현지 교회 등 여러 곳에서 말씀 묵상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22일에는 필리핀 도착 선교 20년 기념예배가 필리핀 복음주의 연맹 (PCEC)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동료 선교사들, 필리핀 장로교단 ,한선총 그리고 필리핀 복음주의연맹 직원, 친구 등이 참석해서 20년 동안 선교 사역이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말씀을 주신 Bishop Efraim M.Tendero(National Director of PCEC)께서 격려하며 칭찬하며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 기간에 필리핀 복음주의 연맹 산하 약 2만 5천 교회에 2011년 복음달력(2백40만장)이 한국에서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도 했습니다. 구속사적으로 요약한 성경구절로써 칼라로 인쇄되어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20주년 기념예배 유아 세례식 성탄절 파티(유치원) Jesus People Church

12월3일에는 복음주의 연맹 이사진들과 함께 필리핀 가나안 농군학교를 방문해서 예배와 식탁 교제하며 학교를 탐방하는 가운데 노동, 봉사, 희생하는 개척자들이 이 나라에 많이 일어나도록 합심기도 했습니다. 5일에는 루세나 교회에서 필리핀 선교 20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이곳에 와서 선교를 한 지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단기 선교 팀들이 와서 눈물로 기도하며 복음을 전파했으며, 매 주일 마다 말씀묵상을 통해 받은 말씀 가지고 설교했던 지역이기에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17일에는 해마다 고아들을 돕는 자선 음악회가 올해에도 있었습니다. 교회 주위에는 도시 빈민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이들에게 무료로 수도 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 무료 유치원을 통해 지역사회를 돕고 있습니다. 루세나 공립학교들(5개)을 방문해서 학교장을 만나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2011년 복음 달력을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또 공립학교 교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청(3 곳) 받아 하나님 말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19일에는 교회 유아 세례식을 베풀기도 했습니다. 20일에는 성탄절 축하 연합행사를 루세나 SM 몰 센타에서 루세나 개신교 연합과 많은 학교가 참가해서 3시간 동안 준비한 크리스마스 노래와 드라마 등을 통해 주님을 가슴에 모시는 행사를 주관하기도 했습니다. 21일에는 임비타한 교회 유치원 크리스마스 행사를 가졌습니다. 루세나 로타리 클럽에서 마련한 쌀과 옷 등을 가난한 학부모에게 나누어 주며,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즐거운 하루를 함께 보내기도 했습니다. 25일과 26일에는 성탄절예배와 축하 행사를 통해 구원의 소식을 전파하며, 선물을 나누어 주며 음식을 나누어 먹기도 했습니다.

 

2011년 1/4분기 동안 실시할 사역들은1월 4일-5일 지부 수련회와 운영회의 참석, 9일 성찬예배, 2월 13일-18일 전주 초청교회 건축 기공예배, 2월 21일-25일 바울 선교회 방문, 3월1일-10일 한민대학교 초청 한국 방문 등이 있습니다.

 

감사한 일들은

1,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맡겨진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된 것.

2, 가족이 영육으로 강건하여 한 해를 잘 보내게 됨을 감사.

3, 자녀들을 공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신 것.

4, 20년 동안 변함없이 기도와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기도 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새해에 더욱 강건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사역을 할 수 있게 하소서.

* 영적 지도자로써 실수와 부족함이 없게 하소서.

* 남은 생애를 더욱 의미 있고 보람 있게 하시고 많은 영향력을 끼치게 하소서.

* 자녀들이 더욱 성숙하게 하시고 앞길을 열어 주소서.

* 영육으로 늘 강건하게 하시고 성령님의 인도를 잘 받게 하소서.

* 선교 동역자님들이 주의 은혜 속에서 강하게 하시고 복을 받게 하소서.

 

2010년 12월 31일

이동백 & 심영주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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