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여기는 일본입니다. 정창영(이옥희)선교사
신창동교회 김동희목사님, 장로님들
그리고 성도님 여러분!
늘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선교헌금을 보내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아마 고국에는 지금쯤은 무더위 속에서 고생들 하시고
등 더욱 힘든 상황이지만 목사님을 비롯하여 장로님 성도님들이 하늘의 상급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거룩한 고생에 기쁨으로 동참하시고 계실 줄 믿습니다.
저희들도 이곳에서 하루속히 어려움 없이 아름다운
성전이 건축되어 하나님께 더욱 큰 영광이 되도록
열심히 기도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어제까지 장마가 계속되더니 오늘은 매우 무더운 날씨입니다.
작년 같았으면 이런 날씨에는 에어콘을 켰을 것인데 전력난에 절전운동을 펴는 이곳정서를 생각하니 도저히 에어콘 리모콘에 손이가지 않고 선풍기를 켰으나 겨우 견딜만합니다.
사실 무더위보다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상황과 매일매일 확인해보는 방사능수치입니다. 그래서 더욱 기도할 수밖에 없는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내가 파송 받은 지역의 어려움이라 피하지 않고 같이 나누면서 특별한 변동 없이, 매일 기도하고 설교 준비하고 전도하고 또한 재난 지역을 찾아가 봉사하고, 동네 주민들과 교제하고 평범한 일상 같지만 중단할 수 없는 사역에 계속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무하는 사유리 교회 성도들도 이제는 안정을 되찾고 일상생활과 신앙생활에 충실한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창동교회에서 보내주신 재난지역을 위한 특별헌금(100만원)은 잘 받았습니다. 이 특별헌금은 센다이(仙臺)와 미야고(宮古) 등 2회에 걸쳐 재난지역의 특별 생활용품을 구입하고 왕복 고속도로비(8시간 거리)와 가소린 구입, 식사 등 봉사활동에 유익하게 사용 되었습니다.
우리의 봉사활동이 엄청난 재난의 회복에 큰 역할은 되지 못하나 정서적인 면에서 기독교의 의미를 전달하는데 큰 역할이 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번 재난의 회복에는 몇 달에서 몇 년이 소요 될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이 사태가 복음전도의 좋은 기회가 되도록, 그리고 갑자기 당한 여러 가지 재난으로 더욱 힘든 상황에서 선교하고 있는 저희 일본 선교사들을 위하여 계속해서 각별한 관심과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역사가 있을 것을 믿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특별히 메일 등을 통하여 소식을 전해 주시고 격려도 해주시는 김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신창동 교회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과 온 성도 여러분들이 성전건축에 참여하다가 큰 복을 받으실 줄 믿습니다.
이번 재난을 당한 일본교회를 지원해주신 신창동교회 여러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1년 6월 23일
일본 지바에서 정창영 선교사 드림
267-0065 日本國千葉?千葉市??大椎町1188-193
小ゆり敎會
HP 81-90-1124-5179, 교회.집 81-43-497-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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